소상공인 진흥공단 정책자금 만기 상환 연장이란?
코로나 이후로 경기가 안좋아 지면서 자영업자 사장님들께서 많은 정책자금을 받으셨습니다.
아무리 저금리로 받았더라도 해도 지원금이 아니라 대출이다 보니 대출 원리금 상환일이 다가 온다고 생각하면 괜히 한숨부터 나오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특히 매달 이자만 내는 상품으로 이자를 내다가 돌아오는 원리금 상환이 부담이 돼서 걱정하고 계신다면, 이 글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2025년 정책자금 상환연장제도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왜 소상공인 진흥공단 정책자금 상환 연장 제도를 알아야 할까요?
아마 많은 사장님들이 공단 정책자금을 대출받으실 때 거치기간을 설정하셨을 거예요.
거치기간이 뭔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원금은 안 내고 이자만 내는 기간이에요.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매달 이자만 내는 동안은 부담이 적어요.
한 달에 5만 원 정도 이자만 내고 끝났으니까요.
그런데!
거치기간이 끝나는 순간부터는 상황이 완전 달라집니다.
그동안 안 내던 원금 상환까지 합쳐져서 갑자기 매달 내야 하는 돈이 많게는 30배까지 훅! 올라가요.
예를 들어, 이자만 5만 원 내던 사람이 거치기간 끝나면 월 89만 원을 내야 할 수도 있어요.
이게 바로 우리가 무심코 넘겼던 **‘원리금 상환의 함정’**입니다.
대출받을 땐 가볍게 느껴졌지만, 거치기간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상환 지옥…
진짜 준비 안 돼 있으면 한순간에 자금난으로 이어지기 딱 좋죠.
어떻게 변경되는건가요?
가장 큰 혜택은 바로 대출 상환기간이 길어진다는 점!
지금 이용하고 있는 공단 직접대출의 **잔여 상환기간 + 최대 5년(60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니까요!
예를 들어, 남은 대출 상환기간이 2년이라면 → 최대 7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죠.
물론, 금리는 살짝 올라갑니다.

- 일반 신청자는 기존 금리에 +0.2%포인트
- 단기 연체자는 +0.4%포인트가 붙어요.
그래도 당장 매달 나가는 원리금 부담을 줄일 수 있으니까, 급한 불은 끌 수 있겠죠?
2025년 정책자금 상환연장 제도, 뭐가 달라졌나요?
3월 6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상환연장 제도는 이전보다 대상도 확대되고, 조건도 조금 더 완화되었어요. 핵심만 간단히 정리해 드릴게요.
기존에는 ‘원리금 상환을 한번이라도 한 적이 있는 업체’만 가능했는데요,
이제는 거치기간이 끝난 이후 원리금 상환을 1번이라도 했다면 신청 가능!
그리고 추가로,
-2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
-전년보다 매출이 감소한 업체
-신용점수가 낮은 업체(NCB 기준 839점 이하)
-공단에서 부실징후 업체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경우
에 해당하면 OK!
신규로 추가된 대상도 있어요!
공단 운전자금대출 중 30일 이하 단기 연체가 있는 경우도 신청 가능!
(단, 타 금융기관 연체가 있는 경우에는 기존처럼 연체를 먼저 해결하고 나서만 가능해요!)
정책자금 상환연장 신청은 어떻게 할까요?
매달 1일부터 10일까지 정기 접수합니다!
온라인 접수(비대면)와 오프라인 접수(지역센터 방문) 둘 다 가능합니다.
온라인에 신청시 예상 금액은 이자를 제외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추가로 이자는 합산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상공인정책자금 사이트 → https://ols.sema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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